문화살롱 5120 공유시선 선정작가전 《FLASHGAME》 개최
- 7월 25일 (금)~9월 6일 (토), 오전 10시~오후 7시
- 전시 공모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임성빈과 심정우의 2인전
- 각자의 방식으로 유희한 이미지, 함께 던진 물음
올해 총 4회 진행되는 전시 공모 프로그램 공유시선의 세 번째 전시가 《FLASHGAME》이라는 제목으로 7월 25일 (금)부터 9월 6일 (토)까지 문화살롱 5120(공릉행복주택 지하1층)에서 열린다.
공유시선은 노원구가 지역 내 청년 예술 창작자들을 발굴하고 지원 및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문화살롱 5120의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. 문화살롱 5120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예술가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공모에서 선발된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.
선발된 8명의 작가 중 임성빈과 심정우는 이번 전시에서 현재의 우리가 이미지를 소비하는 모습에 관해 탐구한다. 두 작가는 빠른 속도로 곁에 머물다 사라지는 이미지로부터 순간에 즐거움을 느끼는 플래시게임과의 유사성을 발견한다. 각자의 기억과 경험이 담긴 작품은 이미지와 만나는 찰나의 시간 속 우리의 태도를 돌이켜보게 만든다. 임성빈은 일상에서 만난 이미지를 의자나 타일과 같은 물체에 붙이는 작업을 하고, 심정우는 여행 중 마주한 여러 대상을 평면과 입체의 작품으로 복원한다.
발전하는 기술에 따라 끝없이 확장하는 이미지의 세상 속에서 이미지와 공존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, 관객들의 많은 발걸음을 기대한다.
문의: 문화살롱 5120 (02-948-1217)